42page


42page

임병직(林炳稷, 1893~1976)은 충청남도 부여사람으로 이승만의 도움으로 1913년 미국으로 갔다. 이승만의 비서로 구미위원부에서 활약하면서, 일왕에게 한국의 독립을 승인하라는 이승만의 친서를 일본공사관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1941년 4월 20일 호놀룰루에서 재미한족연합회 집행부위원에 선출되어 활약했다. 1942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조직된 한인국방경비대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76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