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age


10page

대한독립투사 조중구(趙重九) 선생 공적기 선생은 서기 1880년에 부여군 세도면 강산리 장현에서 출생하시니 호는 비아(非我)요 풍양조씨(豐壤趙氏)이시다. 어려서부터 기품이 준엄하고 기개가 걸륜하시었스며 서기 1909년에 향리 장현에 천흥학교(天興學校)를 창립하고 스스로 학감이 되어 민족의 자주력을 교육시키며 국내 동지들을 규합하는 한편 해외 망명지사들과 접선하여 독립자금을 조달하는 등 항일 투쟁을 전개하셨다. 서기 1914년 왜경에 피검되어 인천감옥에서 1년여의 옥고를 치르시고 출감하셨으나 감시와 탄압으로 국내활동을 할 수가 없자 서기 1912년에 중국 상해로 망명하셨다. 이로부터 우남 이승만 백범 김구 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