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page


77page

앞에 본 종지교회 설립 시 월남 선생을 도와 자금을 지원했고, 독립운동 때 중요한 역할을 하셨던 김갑수 선생의 유적비와 묘소가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았다. 김갑수(金甲洙) 선생은 1894년 한산면 종지리 월남 이상재 선생 뒷집에서 태어났으며 1907년 상경하여 월남 선생 댁에 기숙하며 언더우드가 설립한 경신학교를 다녔다. 이 때 함께 공부한 이들이 2공화국 때 총리를 지낸 장면, ‘논개’라는 시로 유명한 시인 변영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