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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비애를 구출하기위하여 역경을 무릅쓰고 의연히 살다간 애국애족의 산 표본이 있으니 바로 이 향리에서 태어난 이원선생이시다. 선생의 초휘는 명교요 호는 오봉이신바 1874년 2월 7일에 서산군 고북면 신정리에서 탄생하셨다. 선생은 유시로부터 온후고명하시어 보는 이마다 칭찬이 높았다. 일찌기 미개했던 이 땅을 개화시키고 기우러지는 이 나라를 구하려는 뜻이 있어 보성전문학교를 제1회로 졸업하신 후 동교 강사와 기호학교 학감등 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