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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민호의학박사. 덕수후인 선락장군겸 창의대장 리규풍씨의 장남으로 충청남도 아산군 시곡에서 서기 1894년 4월 7일에 출생하다.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아라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술사업에 종사하다가 서기 1919년 3.1독립만세운동때 황해, 경기, 충청, 전라 등지로 순회하며 독립만세운동을 지도하다가 일경에게 체포되어 평양에서 옥중생활을 하다가 만기 출옥한후에 다시 시베리아로 망명하여 아중양국을 무대로 하여 독립운동을 계속하다가 엄친이 순국한뒤에 북경에서 지하공작활동 하던중에 왜적에게 체포되어 서기 1944년 3월 16일에 왜적의 가혹한 고문으로 북경에서 순국하다. 우리는 애국투사 리규갑씨의 가족이 이같이 겨레와 국가를 위하여 목숨과 넋을 초개처럼 바친 5위의 거룩한 얼을 보았다. 이 거룩한 얼은 우리의 천만대 자손에게 길이길이 전하리라. 밀양후인 월탄 박종화 선. 양주후인 홍음 조중연 근서 건립위원 박정희, 리갑성, 리민국, 리응열, 윤치영, 임영신, 정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