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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독립운동 □ 비밀결사 활동 - 의병장 곽한일은 고종의 밀명으로 조직된 독립의군부에 참여해 활동하다 옥고를 치렀다. 성달영.성문영 형제와 강석주는 대한광복회에 가담해 활동하고 친일파 도고면장 박용하 처단을 지원하여 고초를 겪었다. □ 3.1운동(3.1혁명) - 1919년 3.1운동 당시 아산에서는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시작하였고, 아산의 12개 면 모든 지역에서 다양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장터에서는 만세시위 외에도 각 지역의 마을 근처 산꼭대기 50여 곳에서 불을 피우고 만세를 외치기도 하였고, 주재소나 면사무소 습격, 광혈 파괴 등 폭력적으로 전개하기도 하였다. □ 무장독립전쟁 - 3.1운동 이후 이규갑, 최익수, 진수린은 임시정부에 참여하거나 자금을 지원하였다. 이규풍, 이민화, 이일영, 이세응 등 이순신의 후손을 비롯하여 많은 수의 아산사람들이 독립군으로 만주와 연해주에서 목숨을 걸고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박안라, 오세라, 이애라 등 엿어들도 함께 활동하였다. 아산사람들은 그밖에도 형평운동, 의열단 활동(홍가륵), 농민운동, 사회운동, 천도교 멸왜기도운동 등 다양한 항일민족운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