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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지역 비석군(新昌地域 碑石群) 신창 지역 비석군은 1583년에 세운 윤승훈 선정비를 비롯하여 신청 지역에 흩어져 있는 총 20기의 비석을 한군데 모아 놓은 곳이다. 아산시는 여러 시기에 걸쳐 세워진 신창 지역의 비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역사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9년에 신창현 역사공원으로 모두 옮겨 놓았다. 비석의 종류는 벼슬아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선정비와 영세불망비를 비롯하여 서양인들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의미로 세운 척화비 등이 있고, 비를 세운 인물은 충청도관찰사, 암행어사, 신창현감 등 다양하다. 비석의 형태는 대부분 둥근 모양의 원수(圓首)이지만 네모난 모양의 방수(方首)도 있고, 기와지붕 모양의와가이수(瓦家螭首)와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과 용 모양의 비석 머릿돌을 사용한 귀부이수(螭首龜趺) 등이 있다. 재질은 모두 화강암이다. 비석은 건립 시기와 종류를 고려하여 배치하였는데, 비석을 배치한 순서와 이름은 아래와 같다. 신창척화비 / 최익현 기적비 / 서병익 청덕선정비 / 안정수 청덕선정비 / 이중하 영세불망비 / 윤기준 청덕애민선정비 / 남일우 영세불망비 / 박상우 청덕애민선정비 / 박경흥 애민선정비 / 심의신 영세불망비 / 이관하 애민선정비 / 홍익렬 청덕애민선정비 / 이용신 휼민선정비 / 이성한 강명인혜휼민 선정영세불망비 / 남언창 인혜청간영세비 / 김육 영세불망비 / 이시술 선정비 / 박순의 강명자혜근민청간진심봉공애민선정비 / 박순의 경은휼민영은비 / 윤승훈 선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