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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3.1운동(선장 4.4 만세운동) 아산 3.1운동의 절정은 1919년 4월 4일 선장면의 독립만세운동으로, 군덕리 시장에서 약 200여 명의 군중들이 곤봉을 휘두르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후, 선장헌병주재소로 이동하여 주재소 건물을 향해 돌을 던지며 독립만세를 외쳤으며, 이들이 주재소로 진입하려 하자 헌병이 총을 쏘아 최병수(崔炳秀, 1876~1919)가 순국하였다. 부상자는 7명이었다. 수형자 명부를 바탕으로 확인된 수형자는 115명으로, 20~30대가 중심이었으나 전 연령층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동자 5명(오상근, 정수길, 서몽조, 임천근, 김천봉)은 징역 2년 6개월, 109명이 태형, 1명이 벌금 처분을 받았다.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