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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하려니와 선생은 그 7인중에도 대표적이오 활동범위와 폭이 넓었으니써 독립운동자로 건국공로자로서 그 위치가 자명하리라 믿는 바이다. 념원하시던 국토의 통일은 보지 못하였으나 선생의 고매한 인격 투철한 사상은 기리 이 겨레의 교훈으로 남을것이다. 오호라 불초성기 상통하던 동지의 비문을 초함에 파란만장하던 과거를 회억하며 현하의 복잡 미묘한 국제정세하 한난한 국사를 굽어 살피매 만단저회를 금할길없다. 업드려 선생의 유지가 밝양되기를 바라고 명복을 빌면서 이 붓을 놋노라. 1970년 5월 철기 이범석장군이 이글을 짓고, 예안후인 이용무가 이글을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