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page


118page

애국지사 선장면 돈포리 오상근(吳相根 1884- ) 징역 2년 6월 건국훈장 애족장 충남 아산군(牙山郡) 선장면(仙掌面) 선장시장(仙掌市場)에서 전개된 만세시위를 계획,주도하였다. 오상근은 정수길(丁壽吉),김천봉(金千鳳),서몽조(徐夢祚),임천근(林千根) 등과 함께 4일 선장시장에서 거사를 일으키기로 하였다. 4일 선장시장에서 오상근은 정수길,임천근,서몽조와 함께 시위 군중에게 만세시위를 독려하는 한편, 김천봉은 2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어 오상근은 정수길,서몽조,임천근과 함께 선두에서 군중을 지휘하여 선장면 헌병주재소로 행진하였다. 주재소 앞에 이르자, 오상근 등은 주재소로 침입하여 유리창에 돌을 던지며 시위를 하였다. 이 일로 체포된 오상근은 1919년 9월 4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소요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