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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 본 기념관은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에 맞서 독립만세를 외친 면천공립 보통학교(현 면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면천지역 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역사 교육 장소로 2024년 1월 개관하였다. 1919년 3월, 고종의 장례식에 참례한 면천공립보통학교 4학년 원용은이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선배인 강선필의 지도하에 박창신 이종원 박성은과 만세운동을 상의하였다. 이들은 3월 10일 면천 동문밖 송림에서 전교생을 규합하여 면천 주재소까지 행진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일제경찰의 억압으로 해산되었고, 원용은과 박창신은 옥고를 치렀다. 이는 충남 최초의 학생만세운동으로, 주변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만세운동기념사업회가 조직되었고, 2008년 3월부터 매년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