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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손병희선생 고택 의암 손병희선생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의 대표이며 동학의 3대교주를 지낸 바 있고 1894년 복접의 통령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하다가 실패하여 은신 생활을 하다 1898년 8월부터 1899년 10월까지 1년 3개월간 이곳 수청리 모동에서 대도소를 두고 활동을 하였다. 손병희 가옥은 한국 천도교사의 기록을 토대로 2012년 향토사 학자 윤성의씨와 당진시 문화재팀에서 수청리 따올마을(당진시 수청동 692)의 거주사실을 고증한 바 있다. 2014년 충남개발공자의 수청2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함께 북쪽 300m 지점에 위치했던 손병희 고택에 대한 보존방안이 이슈로 떠올랐고, 2017년 당진시장이 현장방문을 통하여 수청2지구 근린공원으로 고택을 이전하여 복원하는 방향으로 확정되었다. 2017년~2019년에 고택에 대한 정밀실측용역과 목재해체및 보존처리사업, 실시설계를 통하여 이전 복원사업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2020년 4억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2021년 8월 사업을 마무리 하였다. 이전된 손병희 고택은 대지면적 537㎡, 건물면적 74㎡의 규모로 안채와 담장, 바깥채(주춧돌만 복원)를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