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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유서깊은 이곳은 생활이 어렵던시절 문맹퇴치에 앞장서 오시던 김상현선생님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교육시키기 위하여 재건학교부터 시작하여 1964년 5,400평 대지에 설성농업학교를 설립 개교 하였던 옛터이다. 고등교육을 열망하는 학생들에게 1970년에는 설성상업전수학교를 설립하여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면학 육성활동을 전재, 1,400여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었다. 경제부흥으로 빈곤층의 감소에 따라 1979년 애환과 아쉬움을 남긴채 자진폐교를 하게 되었다. 설성의 문을 나온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설성인 모두는 김상현 교장선생님과 훌륭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의 은혜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영원히 가슴속에 잊지 않기위해 설성인의 고향에 표적비를 세워 발자취를 남긴다. 이천년 십이월 글 허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