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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감옥에 갇히고 왜 수비대의 악귀같은 고문으로 선생이 거의 죽을 지경에 동지달 선생의 전답 30결을 면천오문에 몰수당하고서 수레에 실려 출옥하였으나 선생은 회생치 못하시고 결국 섣달23일 닭울림새 운명하시니 13세 된 아들 치영이가 숱모루언덕에 초빈하였다가 이듬해 정미년 10월 20일 면천 고잔리 선영에 장사하였다. 면천창의군막하군사 삼가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