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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학생독립만세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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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난지도 의병무덤 을사늑약과 한국 군인의 강제 해산 등으로 경기도 수원 지역에서 홍원식(홍일초?)이 중심이 되어 국권을 회복하고자 거병하여 유격전술로 일본군에게 타격을 주었다. 일본군의 초토화 작전이 시작되면서 이들은 일분군에 밀려 배를 타고 당진으로 쫓겨왔고, 병오는 홍주 전투에서 패한 의병들과 합류하여 석문도 난지도에 의병 본진을 두어 재기를 도모하였다. 그러나 홍주경찰 분서에 이들이 탐지되었고 다카하시가 14명의 순사를 인솔, 1908년 3월 15일 이 곳을 급습하여 9시간동안 총격전을 벌였다. 결국 의병들은 실탄이 떨어지자 해변가 딴섬까지 후퇴하며 육탄전으로 대항하다가 최후 1인까지 장렬하게 산화했다. 소난지도 의병무덤은 우국충적으로 뭉친 애국지사들인 100여명의 의병들이 묻혀 영면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