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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왜목마을에서 보내고 아침 일찍 다시 도비도 선착장을 찾았다. 왜목마을은 낙조를 즐기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식당들이 많았다. 배 시간이 걱정돼서 이곳에 와서 아침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문을 연 식당이 하나도 없다. 바닷낚시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젯밤 왜목마을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누군가가 내 등산화를 신고 가고 남은 등산화는 크기가 작다. 발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