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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서선생기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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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서선생기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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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문 민족의 역사에는 면면한 내일이 있드시 피로새긴 어제가 있음을 상기하노라. 지난날 내조국 내민족이 빛을 잃고 잔악무도한 왜놈 제국주의 사슬아래 존귀한 목숨을 산화해가며 조국광복에 횃불이 된 선열들이 삼천리각역에 기천만이 되오나 내고장 대호지면 땅에도 백삼십여분이 계셨음을 알리노라 이제 이 어른들은 아득한 구천에서 날로 건설 번영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찬란한 모습을 보시며 고이 눈을 감으셨겠으나 수난의 역사가 있은지 오십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분향 합넌 못드리고 이렇다할 추모조차 하지못하였음을 후손된 도리로서 송구그러움을 금할 길없어 늦게나마 오늘 이곳에 온 지정 다하여 이 추모비를 세워 어른들의 얼을 이고장 후손들에게 길이 빛으로 남기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