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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 인균이 있다. 1977년 정부는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하였으나 공의 높으신 충절을 경모함이 어찌 이로써 족할지며 용주군의 정성에 문중 모두 협찬하여 광복사에 찬연한 공의 공훈을 수비로 만대에 전하고자 고증을 들어 비문을 간청하나 나의 문졸함이 공의 천추에 빛날 거룩하신 자취의 일단이나마 어찌 또한 그리수 있으리요. 고사하다못하여 삼가 이에 그줄거리만 적노비 의혈은 영항히 민족의 기개되여 양단된 쓰라림은 통일로 번영하고 겨레여 강산이여 만세무궁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