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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인의 기상 대 잇는 백실마을 정산면 백곡리 백실마을은 백제 때의 부흥운동, 조선 임란때의 의병운동, 일제치하의 독립만세운동 등으로 잃어버린 주권을 찾기위해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온 마을이다. 백제가 멸망하자 이 마을 뒷산인 두릉산성에서 부흥운동을 치열하게 벌였으며 조선 임진왜란 때는 두촌 임정식 선생이 향병 100명을 이끌고 금산전투에서 왜군과 싸우다 순국해 그 뜻을 기리는 두촌사가 있고 마을 입구에 숙종이 내린 정려문도 있다. 또한 1919년 전국적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한 창일때 이 마을에서 4월 5일 정산만세운동을 주도하 3일동안 대대적인 만세운동이 벌어져 군내로 확산되었으며 이를 기념해 1985년 3월 1일 마을과 유족회에서 『백곡리 3.1만세운동 기적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