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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3.1만세운동 약사 1919년에 일어난 정산3.1만세운동은 전국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시위가 격렬했으며 2,200명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로 사망자만 11명이 발생하는 등 만세운동의 성지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음. 4월5일: 백곡리에 거주하는 홍범섭이 서울에서 독립선언서를 가져와 마을사람들과 협의하여 태극기를 만들고 만세 부르기로 결의하여 정선 장날을 이용하여 산동4개면 주민 700여명이 시위에 참가, 권흥규의사등이 일본헌병의 발포에 의하여 즉사하였으며 5명이 현장에서 체포되고 188명이 태형을 받음. 4월6일 : 권흥규의사의 시신운구 중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통곡하며 격분하여 궐기하던 중 권흥규의사의 조카딸을 비롯하여 상여꾼 6명이 숨짐. 4월7일 : 만세봉에서 내초, 신덕, 와촌 등 주만 500여명이 횃불 시위를 함. 4월9일 : 마치리 마티고개에서 수백명이 산에다 태극기를 걸고 독립만세를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