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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공세영 유허비 덕수인 이공 세영은 자가 좌현이요 호는 고광이니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12대손으로 1869년 아산군 음봉면 신휴리에서 휘 민하공과 숙부인 평강 채씨사이에서 태어났으니 숙부인이 백안호호를 현몽하고 공을 출생했다는 설화가 전한다. 일찌기 삼종숙 휘 민괄공에 입양하고 10세에 부친을 따라서 서울로 이거하여 판서 양공 헌수에게 수학하며 박창로, 이상린, 이봉학, 안병찬등과 시사를 논했다. 고종 32년 금홍집등이 일적과 통하여 민비를 시해하고 신정부으로 개편하매 송은 홍주의진에 입거하여 일군과 장렬히 싸웠다. 빙부 김좌은이 의병진 무도백휘관으로 원주진영에 부임시 공이 참모로 친위제1연대에 보직되어 정3품 친군1대대 부관으로 강원일원에서 크게 활약한바있다. 기후 청양군 장평면 관현리에 귀향하여 어치로서 종신을 도모하던중 이등박문이 박제순, 이근택, 이지용, 이완용, 권중현등 친일내각과 을사오조약을 늑결하여 통감부를 설치하먀 송은 이를 묵과하지못하고 채광묵, 안병찬, 박창로등과 민공 종식의지의 참모장으로 홍주성에 입거하여 일군과 싸우다 피체되었다. 공은 충남결찰부에 압송되어 관찰사 김희진의 문초를 받은바 시종 불굴의 자세로 너는 일본의 양신이냐고 문초자릐 반성을 촉구하였다. 평리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아 황주로 유배되고 다시 강화 철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