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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공을 여기에 장례한 지 44주년이 지나도록 묘전에 비갈이 없어 후손들이 민연히 여겨오자 다행이 작년 9월에 대통령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추서받고 금년 봄에 정부 보조로 비갈을 세우게 되여 공의 자 병원보가 갈문을 청함에 그의 효심에 감동하여 졸문을 잊고 세계에 있은 세서와 국가유공자 증서에 실린 사적을 위와 같이 간략히 적어 후세에 길이 전하게 하노라. 서기 2005년 을유 2월 청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