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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인(先人)들의 위대(偉大)한 업적(業績)은 후인(後人)의 산 교훈(敎訓)이며 민족진로(民族進路)의 지표다. 더구나 그것이 민족정기(民族精氣)를 살리며 국운(國運)을 지탱하는 힘이 된 일이라면 이는 금석(金石)에 올리며 청사(靑史)에 밝혀저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삶을 누리고 있음은 선현(先賢)들의 나라를 구(求)하고자하는 운동(運動)에 힘입은 바 크다. 우리들은 선현(先賢)의 숭고(崇高)한 그 정신(精神)을 백세(百世)토록 전수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운곡지방(雲谷地方)에서 노도와 같이 일어났던 삼일독립만세운동(三一獨立萬歲運動) 그 날의 선현(先賢)들의 충정을 망은(忘恩)하고 지금것 살아왔으니 그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다시 한 번 상기(想起)하면서 도내(道內)에서도 이름있는 만세운동(萬歲運動)의 발생지(發生地)인 이 곳에 선현(先賢)들의 호국정신을 후세(後世)에 영구(永久)히 전수코자 이 비(碑)를 세우노라. 서기(西紀) 이천팔년시월(二千八年十月) 일(日) 운곡삼일만세운동유공자유족회(雲谷三一萬歲運動有功者遺族會) 청양군(靑陽郡) 독립유공자유족회(獨立有功者遺族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