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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원(復興院). 이곳은 묘표 사건에 충격을 받은 매헌 윤봉길의사가 문맹퇴치의 일환으로 협소한 저한당의 사랑방에서 운영해 오던 야학당의 참여가 들어남에 따라 넓은 공간의 야학당을 건립하여 체계적인 야학과 농촌부흥운동등 동시다발적 운동을 전개하기위하여 무지는 야학, 윤독회, 독서회, 학예회로 가난은 공동구매, 저축, 토산품애용, 부업장려, 생활개선 등으로 단결은 월진회, 수암체육회, 위친계조직, 공동작업, 공동식수등의 목표를 세우고 1928년 2월 25일 자필로 쓴 대들보(보물 568호 지정, 매헌기념관 전시)의 상량식을 가진후 3대 목표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14일 월례농촌계몽애국강연회를 개최하였고 일제의 감시가 점차 심해지자 망명과 의거를 결심한 곳이 바로 이 부흥원이다. 현 부흥원은 1974년 충의사 성역화사업 조성시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