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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펴고저하되 선생은 나라로서 받드올 분이라 한 고을의 일로 할바 아닌듯도 하나 온 나라의 뜻있는 이 선생을 생각하면 남포를 잊을 길 없으니 여긔에 선생의 비를 세우는 것이 한 고을의 일만이 아니요 나라전체의 일인즉 실로 마따한바다. 락관은 선생의 휘요 경교는 자요 추강은 별호요 남포는 백씨 관향이다 지나는 이는 례하라 렬사 백추강선생이 저 산아래서 났다. 정인보는 짓고 김충현은 쓰다. 백추강선생 경모회 보령군 교육화 선렬유적 표천회. 단군긔원 사천이백팔십이년 긔축팔월 일에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