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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렴산 기미독립만세 진원지 이곳이 주렴산 기미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진원지이다. 보령시 주산면 증산리 산65-1, 해발 351미터의 주렴산 주봉으로 국수봉이라 한다. 1919년, 기미년 3월 16일밤 지역의 18의사가 이 곳에 올라 봉화를 올리고, 징을 치면서 독립선언문에 혈서하여 낭독한 다음 독립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의 현장이다.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했던 선인들의 숭고한 정신과 결연한 의지를 기리면서 후세에까지 전하고자 이 곳에 표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