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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은 한 얼이다. 한은 큰 하나요 얼은 생의 정아다. 겨레의 그 큰얼 하나가 되여 기미년 3월 1일 역사의 높은 햇불로 터져오를때 그 함성은 한결같이 대한독립만세. 온 세계를 경동케한 그 배달의 횃불은 이곳 홍주땅 금마 일원에서도 의연한 불꽃으로 피어올랐으니 여기 거룩한 구국충절의 걸적은 찬적은 오늘도 고장의 청맥따리 길이 천재역사앞에 찬찬소명하리라. 거룩한손 충혼들이시여 님들계서 지켜주신 이 조국은 유래로 군자불사지국이요 님들의 혼이 지금 숨쉬고 계신이이 고장은 방내에서도 유서깊은 충절의 탁향이라 도는 본래 일이관지하고 사이불망이 참된 수이러니 이처럼 겨레의 가슴속에 잊쳐지지 않는 일관된 도심충혼따라 오늘도 님들의 탁절은 이곳 금마하늘에서 저 빛나는 천마가 되여 영세불말 높은 창천을 할얼로 날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