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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병사(洪州義兵史) - 홍주의병 개요 홍주의병 김복한을 중심으로 1895년에 봉기한 제1차 홍주의병은 척왜분위기를 고조시켜 을미의병을 전국적으로 확산케 하였으며, 의병대장 민종식을 중심으로 1906년에 거병한 제2차 홍주의병은 일본군과의 홍주성전투에서 수백명이 산화하여 단일전투로는 의병항쟁 사상 최대 규모의 희생자를 내는 등 홍성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병항쟁의 중심지로 우뚝 서 있습니다. 특히 일본군과 국권회복을 위해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제2차 홍주의병 수백여명의 유해가 모셔진 홍주의사총(구백의총)은 의병항쟁 유적지로는 보기 드물게 지난 2001년 8월 국가사적 제431호로 지정되어 홍주의병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역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가치를 지닌 홍주의병항쟁이 부각되지 못하고 급격한 도시발전과 세월의 흐름에 가려져 잊혀져가고 있어 홍주의병항쟁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도록 홍주의사총 부지 내에 홍주의병기념관을 건립하여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고인들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홍성군민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홍성군의 정체성을 재정립하여 후세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