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page


38page

가인은 일제 때 독립운동가들의 무료 변론을 한 공로로 법조인으로는 드물게 건국훈장을 받았으며, 가톨릭에 귀의한 김 판사는 재판에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재판철학으로 실천한 분으로 유명하다. 마지막 한 사람, 최대교(1901~1992) 고검장. 그는 우리 검찰사에서 ‘대쪽검사’의 상징으로 불리는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