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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기 의사 순국기념비 / 관리번호 : 51-1-4 / 관리자 : 정읍시장 백정기 의사는 3의사(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중 한 분으로 1923년 일왕 암살을 계획하였으나 동경 대지진으로 실패하여 남경 상해 등지에서 항일 운동을 하다가 1930년 재중국 무정부주의자연맹 조선 대표로 참석하여 일제탄압의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의 정당성을 세계만방에 호소하였다. 1931년 흑색공포단을 조직하여 1만5천톤급 일본 수송함에 폭탄을 던져 대파하고, 1933년 3월 17일 육삼정 요정에 재중일본 공사가 초대한 일군정요인과 중국 친일거두를 전멸시키려다 발각 체포되어 무기형을 받고 복역 중 1934년 6월 5일 향년 39세의 일기로 순국하신 백정기 의사의 뜻을 기리고자 1959년 7월 지역주민들이 영원면 은선리 605-4번지에 백정기 의사 순국기념비를 건립하여 2003년 1월 현충시설로 지정된 후 같은해 9월 영원면 은선리 724-5번지 현위치로 이전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으신 백정기 의사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1996년 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2004년 기념관 준공, 고택지 등을 복원.정비하여 현충시설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