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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통문거사 계획과 고부봉기[1894.4.10(음)]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지평을 연 민족사의 대사건이었으며, 차별없는 평등사회와 자주독립국가를 이루고자 하였다. 제폭구민(除暴救民), 광제창생(廣濟蒼生), 보국안민(輔國安民), 척왜양(斥倭洋)을 외치며 봉기한 동학농민군은 정읍 황토현에서 벌어진 첫번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혁명을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혁명지도자 전봉준, 손화증, 김재남, 최경선 장군과 동학농민군의 거점이었으며, 최초로 선양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이에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기 위하여 2006년 이곳에 동학농민혁명군상을 세웠다. 동상작가: 강관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