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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자유수호기념비 노령산맥의 중심축인 고당산의 정기를 받은 칠보의 젊은이들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 괴뢰들의 불법남침으로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발발 국가존망이 백척간두에 놓이게 되였으며 우리 고장 칠보는 동년 7월 18일경 북괴군의 군화에 밟히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국군은 UN(유엔)군의 참전으로 북진하여 수도 서울을 9월 28일 수복하였으며 칠보는 10월 9일경 수복이 되자 우리 젊은이들은 투철한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분연히 일어나, 철의 삼각지, 애기봉. 백마고지 등 최일선에서 또한 후방에선 향토방위군, 전투경찰, 학도호국대를 조직 부모 형제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후방치안의 임무를 담당 패잔 인민군 및 지방 공비들의 소탕작전에 참여 조국을 수호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남기고자 6.25한국전쟁 발발 53주년을 기념하고 자라나는 후학들의 애국애족 정신의 교육장으로 활용 귀감이 되도록 우리 노병들은 이곳 무성산 아래 비를 세워 명기하노라. 머지않아 자유민주주의의 영광스런 대한민국 통일조국이 올 때 6.25자유수호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은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니라. 서기 2003년 6월 일 사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