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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촌마을은 무성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마을 명칭의 유래는 ‘서원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부터 ‘원촌’이 되었다고 한다. 퇴계의 향약을 90년이나 앞선 고현향약, 고운 최치원이 풍월을 읊었다는 호남제일의 정자 피향정, 그리고 최치원과 신잠 선생 등 7현(賢)을 배향하는 무성서원, 무성리 삼층석탑, 석불입상 등이 있으며 최초의 가사작품 상춘곡과 불우헌 정극인 등 이 모두가 칠보를 중심으로 하는 이 고장 선비문화의 대표적인 유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