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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록 語錄 “나의 구국 일념은 첫째 강도 일제로부터 주권과 독립을 쟁취함이요, 둘째는 전 세계 독재자를 타도하여 자유 평화 위에 세계 일가의 인류공존을 이룩함이니 공생 공사의 맹우 여러분, 대륙 침략의 왜적 거두의 몰살은 나에게 맡겨주시오. 겨레에 바치는 마지막 소원을....” 鷗波 白貞基 義士(구파 백정기 의사) "나는 몇 달을 더 못살겠다. 그러나 동지들은 서러워 말라. 내가 죽어도 사상은 죽지 않을 것이며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이다. 형들은 자중자애하여 출옥한 후 조국의 자주독립과 거래의 영예를 위해서 지금 가진 그 의지 그 심경으로 매진하기를 바란다", “평생 죄송스럽고 한되는 것은 노모에 대한 불효가 막심하다는 것이 잊혀지지 않을 뿐이고 조국의 자주독립이 오거든 나의 유골을 동지들의 손으로 가져다가 해방된 조국 땅 어디라도 좋으니 묻어주고 무궁화꽃 한 송이를 무덤위에 놓아주기 바란다" 헌시 獻詩 낮에는 밭을 갈아 잔뼈 굵었고 밤에는 글을 읽어 지혜 밝혀서 동서만방 고금의 문화 통하고 망해가는 조국의 운명에 울다. 삼일운동 싸우고 고국을 떠나 만주 망명객으로 모사를 할제 홍길동 변신술의 의혈청년은 적진의 수화에도 신출 또 귀물 평화를 위해서 몸으로 폭탄 이상향에 그리는 꿈의 흑장미 슬픈 테러리스트의 아나키즘도 오직 나라만으로 희생의 일념. 국경없는 인류의 사랑의 꿈은 중국의 동지들과 손을 잡고서 공산당 무리와도 싸우고 싸워 중화농민자위대 기수가 되다 자유혁명연맹의 흑면의사로 친일분자 수백명 음모연하던 육삼정 복마굴 몰살하려다 적에게 사로잡혀 옥중의 원혼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