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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존립의 초석이요 국풍진작의 귀감이 될 것이다. 이는 오로지 백제건국 이래 유구한 역사의 근원과 면면한 혈통속에 승계한 건국공신의 유방과 근세에 지하여 3도통제사 가재동흘 공의 충절과 동학 통령 명숙 봉준 선생과 호남의병장 해산 기홍 장군의 창의순사에 훈도된 맥락이요 결실일진데 이는 천안 전씨 종중의 광영이요 진안군민의 기상이라 할 것이다. 공의 탄신 110주년과 광복 50주년에 당하여 정부의 배려와 군민의 협찬으로 공의 독립을 위한 유공과 수덕을 이 비석에 기적하여 천추에 칭송하고 백세에 전승코자 공의 구묘지지에 건립하게된 것은 만시지탄이라 할 지언정 참으로 의의심오한 쾌사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