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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권(李彦權)은 경남 밀양(密陽) 사람이다. 1943년 10월 일제에게 강제로 징집당하여 중국 남경(南京)지구 주둔 일본군에 배속되어 있던 중 중국 중경(重慶)에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와 광복군(光復軍)이 있다는 정보를 전해듣고 광복군에 입대하기 위하여 1944년 5월 일본군을 탈출한 후 중국군 유격대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이어 1945년 4월 중국 중경에 도착한 그는 먼저 토교대(土橋隊)에 입대하고 광복군총사령부 경위대(光復軍總司令部 警衛隊)에 배속되어 복무하다가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