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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朴志源)은 경남 밀양(密陽) 사람이다. 1919년 3·1독립운동을 겪으면서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심한 그는 이후 임시정부와 연계하여 전국 각지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폈다. 그는 1920년 10월 29일 동래군(東萊郡) 구포면(龜浦面) 미명리(美明里)에서 무기를 휴대하고 행인들을 대상으로 군자금 50원을 모금하였다. 그는 이일로 인하여 일경에 붙잡혀 1921년 1월 3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강도죄로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