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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金聖壽)는 경남 밀양(密陽) 사람이다. 1919년 경남 밀양에서 3·1독립운동을 주도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의열단(義烈團) 및 남화한인청년연맹(南華韓人靑年聯盟) 등 혁명단체의 일원으로서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1933년 3월 백정기(白貞基) 등과 밀의하여 주중(駐中) 유길명(有吉明) 공사(公使)를 폭살하려던 육삼정(六三亭) 사건에 관련되었으며 친일분자 숙청에 활약 중 일제에 붙잡혀 1938년 해주지방법원(海州地方法院)에서 징역 18년형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을 맞아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