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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봉 의거지 - 옛 밀양경찰서 터 관리번호 : 42-1-43 / 관리자 : (사)밀양시장번영회 / 소재지 : 경상남도 밀양시 상설시장1길 11(내일동) 1920년 12월 의열단원 최수봉이 투탄 의거를 결행한 일제의 식민통치기관 밀양경찰서가 있던 곳이다. 최수봉(崔壽鳳, 본명 敬鶴, 1894~1921)은 1920년 11월 밀양군 상남면 기산리에서 김상윤을 만나 의열단에 가입하고, 밀양경찰서를 폭파하기로 계획하였다.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장이 경찰서원을 모아 놓고 훈시를 하고 있을 때 폭탄 2개를 던져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최수봉은 일제 경찰의 추격을 받자 자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붙잡혔다. 1921년 7월 8일 대구감옥에서 사형을 당하여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