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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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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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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박소종 선생의 묘(愛國志士 朴小宗 先生之 墓) 이 곳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인 박소종(朴小宗 1897.1.6~1973.3.26) 선생을 모셔 놓은 묘소이다. 선생은 1919년 3월 13일 밀양 장날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3월 12일 밤 박소종 선생은 윤세주·윤보은·정동찬·김소지·박만수 선생 등과 만세운동을 위한 준비에 진력하였다. 3월 13일 밀양읍내 장날을 거사일로 정하고, 아북산에서 밀양면사무소와 부북면사무소 등지에서 가져온 등사판으로 독립선언서 수백 매와 태극기 수백 개를 만들었다. 13일 오후 1시 30분경. 박소종 선생은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군중들에게 나눠주면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일제 군경의 탄압으로 시위대열은 해산되고, 선생은 일본헌병에 체포되었다. 1919년 4월 14일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 2002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2009. 6. 밀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