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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주 선생의 이명, 황문익으로 공훈록에 등록되어 있다. 경남 밀양(密陽) 사람이다. 1919년 3·1독립운동 후 만주로 건너가 흥업단(興業團)에 가입하였으며, 무송현(撫松縣) 백산학교(白山學校)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1920년 11월 흥업단 단장 김 호(金虎)로부터 군자금 모금 명령을 받고 이만준(李萬俊)·김인제(金仁濟)·최성기(崔聖基) 등과 함께 경상도 일대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전개하던 중 1922년 12월 일경에게 체포되었으며, 1923년 대구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자료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