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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석(鄭致錫 1868.1.15 - 1931.6.22) 정치석 지사는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집안어른들에게 한학을 전수하여 학덕이 높았으며 성품이 너그럽고 관대하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으며 칭송이 끊이지 않은 모범 중의 모범인이었다. 1906년 산남의진이 결성되자 동생인 정치우와 함께 영천지역 소모활동자로 임명되어 적극적인 소모활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전열을 가다듬어 다시 창의할 때 동생 정치우와 함께 소모활동에 전념하였으며 영천, 영일, 청송 등지의 전투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정치석 지사는 고향으로 은신하면서도 항일활동을 지원하다가 1931년 6월에 서거하셨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 8월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2017년 11월 영천항일독립운동 선양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