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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헌 애국지사는 1921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10월경 봉천성 환인현 지방에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관련된 한교공회(韓僑公會)를 재건하여 총 회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1922년 8월 환인현 남구, 마권자에서 무장독립군인 통군부 등 8개 단체대표가 모여 통의부를 조직하자 이에 가입하여 윤세용, 이장녕 등과 함께 참모부 참모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그 후 1926년부터는 간도 용정에서 대성중학교의 교사로 민족교육을 실시하며 후진양성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