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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직후부터 영천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및 전선 접경지역 거주민 등 600여명(신원확인자 포함)이 인민군에게 동조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적법절차 없이 예비검속 후 영천경찰서 및 각 지서에 구금되어있었다가 1950년 7월 초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이곳 임고면 아작골(절골)과 자양면 벌바위, 대창면, 고경면, 북안면 내 골짜기 등에서 영천경찰서 소속 경찰 및 지역 주둔 군대에 의해 불법적으로 집단학살되어 고귀한 생명들이 억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유해매장 추정 지번 경북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 산 87번지등 일대(아작골, 절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