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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이가 눈길을 홀로 걷고 있다... 갑사 산행때 인명이가 우서친에서 여학우라 부르는것이 좀 어색하고, 적응이 안된단다... 그럼, 여동창 아님 누가 송년모임에서 얘기했듯.. 여동지.. ㅎㅎ 올해 여동창들의 우서친 동행이 우서친 모임을 얼마나 활기차고 의미를 가지게 했는지... 해 가기전에 전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