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銘(명)에 이르기를 邵城(소성)의 名門(명문)에 대대로 德業(덕업)이 빛나도다. 哲人(철인)이 이어났으니 그 威儀(위의)도 莊重(장중)[薿薿(의의)]하구려. 聖君(성군)의 명령하는 바에 그 직책 완수했어라. 柏府(백부)(司憲府(사헌부)의 별칭)와 喉司(후사)(承政院(승정원)의 별칭)에 있어서는 질서 정연하고 謹愼(근신)했으며 藝苑(예원)을 주관하여는 섬부한 문장 나라를 빛냈구나. 四道(4도)의 按察(안찰)을 맡아서는 피곤한 백성들 소생하였으며 成均崇儒(성균숭유)를 이념으로 儒道(유도)를 옹호했으니 사림의 모범이로세. 조정의 班列(반열)에 우뚝 섰으니 일백 관원들 태도를 변했어라, 金溪(금계)의 명승지에 들러가 종적 감추었도다. 덧없이 세상 떠나니 임금께서 남달리 슬퍼하셨네. 증직과 시호를 내렸으니 人臣(인신)의 은총 지극했어라. 물은 맑고 산은 드높음이여 글을 새겨 후사에 고하노니 억만년이나 길이 전하리로다. 安東(안동) 金潤東(김윤동) 짓고 後孫(후손) 道夏(도하) 題書(제서) 쓰다 二0一六年(2016년) 병신 六월(6월) 改竪(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