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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 생가지.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 338-1 이곳은 1902년 12월 16일 유관순열사가 태어난 곳이다. 열사는 이화학당에 다니던 중 서울의 3.1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후 고향으로 내려와 1919년 4월 1일 3천여 군중이 참여한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인 아우내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경성복심 최종판결에서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옥중에서도 끊임없는 만세시위를 하다가 갖은 폭행과 고문에 못 이겨 1920년 9월 28일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1962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추서하고 열사의 애국정신을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1991년 옛 집터에 생가를 복원 정비하였다. 생가 옆에는 기념비와 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