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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 3.1독립운동 기념탑 오수3.1독립운동기념탑은 기미년의 숭고한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고, 오수면을 비롯한 임실군 전역의 만세운동에 차여하다 희생당하신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민중의 숭고한 애국충정과 뜨거운 자주독립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오수3.1독립운동기념탑건립추진위원회에서 임실군내에서 제일 먼저 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려퍼졌던 오수면 이 곳에 1991년 기념탑을 건립하였다. 일제의 무단통치에 저항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1919 기미년 3.1만세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임실 오수면 오수리에서 3월 10일 오후공립보통학교 설산 이광수 선생의 지도하에 10대 보통학교 학생을에의한 만세운동이 임실군내에서 최초로 일어났다. 오수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3.10만세운동은 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만세의거이며 이 만세운동이 도화선이 되어 임실군 전역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3.10만세운동이 도화선이 되어 3.12 임실읍내에서도 2천여 명의 군중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으며, 3월 23일 오수리 장날에는 이기송, 오병용(吳秉鎔), 이만의등이 중심이 되어 2천여 명의 군중들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또한 청웅면을 비롯한 지사면, 강진면, 신덕면, 성수면, 운암면 등에서도 3월15일부터 시작된 만세운동이 4월 7일까지 계속되었고, 이 기간동안 수십명이 검거되어 옥고를 겪었으며 한영태(韓榮泰), 김영원 등은 왜경의 모진 고문으로 옥중에서 순국하셨다. ...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