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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유물 깃대바위 이 바위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남원의 농민군이 영남지방으로 진출하기 위하여 운봉 공격을 앞두고 이 마을에 주둔하였을 때, 이 바위에 두개의 홈을 파서 깃대를 세웠다고 한다. 농민군이 이곳에 주준한 목적은 방아치와 여원치의 두가지 공격로를 두고 민보군에게 혼선을 주기위함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