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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술국치를 크게 꾸짖는 ‘수왜십죄(數倭十罪)’ 죄문을 각처에 배포하고 동지들을 규합하여 광범위하게 항일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체포되느니 정정당당하게 대결할 것을 다짐하고 주생 주재소를 찾아가 수왜십죄를 외치고 자신의 단도로 목의 양 동맥을 자르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결하였는데 이 때가 1942년 선생의 나이 33세 때 일이였다. 출처 : 지리신 고향뉴스